BMS, 바이오텍 임크론사 인수 추진설

2008-09-25 09:53:15

바이오텍 주력품 ‘엘비툭스’의 북미지역 판매권 61% 확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제약회사는 지난 23일 미국 굴지의 바이오텍 회사 임크론 (Imclone) 주식 약 83%를 주당 $62.0으로 상향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 제안은 당초 제시가격보다 주당 $2 올린 것이며 총 54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MS의 코넬리우스(James Cornelius)회장은 임크론 모회사인 아이칸(Icahn)에 보낸 서신에서 임크론 사의 투명성 결여와 의사 소통의 어려운 점으로 주주, 종업원 및 기타 구성 요원들을 불분명하게 방치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BMS는 현재 임크론사의 거대 대장암 치료제 Erbitux 에 대한 북미 매출의 61.0%를 확보하고 있으며 임크론이 타 회사에 팔려가도 Erbitux 판매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멜크회사는 Erbitux의 미국 이외 국제 판매권의 90%를 소유하고 있다.

임크론 사의 주가는 9월 23일 아침 개장 이전 6% 상승했다. 정상 거래에 주식이 5.1% 또는 3.11% 오른 $62.51로 거래되어 임크론 사의 다른 주주들이 BMS의 개정 제안에 낌새를 차리지 못했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임크론은 최근 Erbitux에 대한 연구 결과 두경부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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