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 올림픽 후원 철회 하기로 결정

2008-11-22 06:06:06

미국 거대 제약 및 보건제품 제조판매 회사인 존슨 앤 존슨(J&J)은 앞으로 4년 간 1억 달러 상당의 올림픽 후원 지원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이는 베이징 올림픽기간에 안보에 대한 불안 등으로 J&J가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런 결과로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억 달러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는 시기에 후원사 교체와 그동안 제공한 수준의 협력을 기대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나 J&J의 퇴거는 다른 후원사 즉, Kodak, Lenovo 및 ManuLife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J&J는 후원 퇴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며 “회사가 다른 우선적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구실로 대신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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