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명품병원으로 만들겠다”

2009-01-04 05:10:34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새해 각오 밝혀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개명한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명품병원으로 새롭게 탄생 되도록 만들겠다”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009 기축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위한 의료원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아시아의 허브 의료기관 전략을 더욱 구체화시키겠다는 것.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적극 육성하며 환자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치과대학병원을 비롯한 각 전문병원의 새로운 발전전략도 함께 수립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원장은 “송도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암전문병원과 용인동백병원의 신축 사업, 교수동과 심장혈관병원과 재활병원을 비롯한 노후시설의 증개축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투자 대폭 확대 △의료원의 정체성 확립 △원칙에 충실한 경영 △인사제도 혁신 등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원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에 장애가 되는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불요불급한 비용과 낭비를 제거할 방침”이라며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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