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전 병협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09-04-07 11:35:45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장(양지병원 이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 전 회장은 7일 제3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취약지대 및 농어촌 의료봉사 활동 등에 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는 1978년 신림동에 양지병원을 개원한 이래 31년에 걸쳐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난곡지역 노인쉼터 등에서 총 190여회의 무료진료 활동을 폈으며, 관악구내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에 대해 모두 495회의 순회 진료를 했다.

이 외에도 강원평창 수해지역 무료진료, 태안 기름유출 지역 의료봉사, 홍성군 갈산면에서의 수차례 무료진료 등을 전개했다.

김 전 회장은 "이번에 정부가 상을 준 것은 그간에 해왔던 일들을 치하하는 의미라기보다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1969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김 전 회장은 서울대 의학석사, 연세대 행정학석사학위에 고려대 의학박사, 단국대 행정학박사, 경희대 법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나라당 중앙당 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관악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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