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오닉스, 항암제 넥사바 피부암 임상 실패

2009-05-03 05:15:42

흑색종 피부암 3상 시험서 목적 달성 실패로 연구중단

독일 바이엘과 미국 오닉스 제약회사가 개발하고 현재 제3상 임상 중인 넥사바(Nexavar)의 흑색종 피부암 제3상 임상시험에서 소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하므로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넥사바는 이미 간암, 신장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2010년에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흑색종 피부암 치료 추가 시도 실패로 양사는 모두 실망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 환자가 108,000 명이상이며 2007년 동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이 40,000명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회사측은 넥사바가 종양 세포와 종양 혈관 모두에 표적으로 작용하므로 환자의 생존 개선에 효과적인 선택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두 회사는 자료를 더 검토하여 여타 진행되고 있는 넥사바 흑색종 임상시험 여부를 판정할 것이지만, 넥사바의 광범위한 암 치료 가능성 조사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며 따라서 적응증 추가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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