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크레스토’, 유럽서 심혈관 예방에 확대 허가

2010-04-30 05:13:29

주요 심혈관질환 예방 차원에서 확대해 사용 가능

유럽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콜레스테롤 약물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에 대해 심혈관질환의 최초 발생 위험률이 높은 환자에게 주요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확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유럽 19개 국가에서 판매될 크레스토는 17,8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피터 (Jupiter) 명칭의 연구에서 크레스토 투여가 맹약 투여와 비교했을 때 심장 발작은 54%, 뇌졸중은 48%, 동맥의 혈관 재생은 46%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유사한 확대 허가는 미국에서 지난 2월에 이뤄졌다고 한다. 적응증 확대 허가는 획기적인 이정표이며 크레스토가 심장 발작 및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게 됐다. 이전 연구에서도 크레스토가 LDL을 가장 효과적으로 저하시키고 HDL은 상승시키는 스타틴 약물로 심혈관질환 요인인 동맥경화증 진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크레스토 임상연구책임자 크레스만(Michael Cressman) 씨는 피력했다.

한편 전문 분석가들은 크레스토 매출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내년 화이자의 ‘리피토(atorvastatin)’ 특허 만료에 의한 제네릭 제품 경쟁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경우 매출 도약 기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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