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 등 알츠하이머 치료제 예방 효과 없다!

2010-05-03 05:14:27

NIH, 기타 약물보조-기능성 보충제도 예방증거 없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은 자문위원 회의를 3일간 개최하면서 미국 내 6대 사망원인이 되는 기억상실 질환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논의한 결과, 어떤 약물이건 보충제이건 간에 알츠하이머 또는 인지감퇴 질환을 예방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알츠하이머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상당한 요인으로는 추리력과 기억력 훈련, 걷기 운동, 지중해식 음식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종합비타민, 은행잎 추출물 및 기타 기능성 보충제 사용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는 일관된 증거가 없다는 것.

이들 전문위원들은 화이자∙에이자이의 아리셉트, 포레스트의 나멘다 등이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으나 치매를 지연시키고 예방한다는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시카고 일리노이주대학의 벨(Carl Bell) 자문위원은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언급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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