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의보혜택, 건보 비해 열악하다”

2005-07-20 21:00:00

건보공단 지급율 189%에 비해 민영의보 61%로 조사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90%정도가 민영 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했으나, 가입자들의 혜택은 건강보험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 조사한 자료를 의하면 건보공단의 지급률은 5년 평균 189%로 국민들이 100원을 내면 189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3년 보험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민영보험의 지급률은 61.3%에 그쳤다.
 
보험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 보험사의 경우,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거둬들인 보험료가 무려 2조3172억원인 반면 지급된 보험금은 8%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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