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3명중 1명, 당뇨의심 증세 보여!”

2011-02-01 05:16:27

미 질병관리청, 혈중농도 정상이상 전구증상 당뇨 가능성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은 소위 당뇨 전구증상를 나타내고 있어 이는 2008년 예상치보다 39% 상승한 것이라고 미국질병관리청(CDC)은 보고하고 있다. 정상 이상의 혈당 농도를 나타내는 당뇨 전구증상는 결국 당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CDC 보고에 따르면 현재 약 7,900만 명의 미국인이 당뇨 전구 질환이 있으며 2,600만 명은 당뇨로 진단되었다.

65세 이상의 미국 노인 절반이 당뇨 전구 질환이 있으며 약 25% 이상이 당뇨환자라고 한다. 이러한 환자수 증가는 더욱더 발전된 새로운 혈당 농도 측정 방법이 도입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CDC 당뇨관리과의 올브라이트(Ann Albright) 과장은 이러한 환자 숫자는 제2 당뇨병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당뇨 치료를 돕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2형 당뇨는 환자의 몸에서 인슐린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여 혈당이 상승하는 질환이라고 국립 보건원은 설명하며 혈당은 결국 신경과 혈구 세포를 손상시켜 심장 질환, 뇌졸중, 실명, 신장 질환, 신경 질환, 잇몸 감염 및 사지 절단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당뇨 전구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전될 위험이 증가하며 체중의 5-7%를 감소하지 않을 경우 예를 들어, 200파운드 정도의 성인이 10-15파운드를 빼지 않는다면 10년 안에 당뇨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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