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식사·운동·음주 등 4대 요인 수명에 영향

2011-08-28 06:18:26

美 질병관리청, 좋은 생활습관 실행하면 오래 산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포드(Earl Ford) 박사 연구진은 금연,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운동 그리고 적당한 음주를 실행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네 가지 건강에 위험을 감소시키는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18년간(연구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즉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하는 사람은 이러한 생활습관을 실행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3% 낮게 나타나 확실히 수명 연장에 강력하고 유익한 작용을 보였다고 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2년 전 이 4가지 생활습관이 주요 만성 질환 즉, 심혈관 질환, 당뇨 및 암 등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생활습관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한 연구 보고는 없었다.

연구진은 1988-2006년 국민 보건영양조사(NHANES) III 수명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17세 이상 성인 16,95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종의 생활습관이 각기 사망 위험 감소와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었고, 실행한 생활습관 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은 더 감소됐다.

금연이 사망 위험에서 가장 감소를 많이 나타냈고, 심혈관 및 암 사망 등의 기타 결과에서 사망 위험 감소 정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전혀 이 4가지 생활습관을 실행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실행한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3% 낮게 나타났다. 또한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감소됐다.

•악성 종양
•주요 심혈관 질환
•기타 원인에 의한 질환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한 집단은 실행하지 않은 집단에 비교하여 노화 연수에 상응하는 위험도 또한 다음과 같이 연수의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모든 사망 원인에 11.1년
•악성 종양에 14.4년
•주요 심혈관 질환에 9.9년
•기타 원인에 의한 질환에 10.6년

이들 연구 결과는 다른 연구 보고서들과 일치했고, 결국 이 4가지 생활습관 행동이 수명과 여러 원인에 의한 사망 범주에 강력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결론지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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