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병원 최초 환우위한 희망시계 제작

2011-10-24 10:21:09

매 시간 희망문구로 이루어진 이색 시계 제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환우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시계’를 제작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의 희망 메시지로 채워진 희망시계는 시침과 분침으로 시간을 알리는 기존의 시계와 달리 매 시간 메시지로 시간을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희망시계는 눈에 띠는 장소에 놓고 자주 볼 수 있도록 탁상시계 형태로 제작되었다.
희망시계는 병원 최초로 시계에 환우들의 건강을 위한 희망문구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계에 담긴 메시지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환우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 메시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7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그 중 12개의 메시지가 선정됐다.

긍정적인 메시지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긍정적인 문자 메시지를 받은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율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희망시계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환우들이 매일 보는 시계에 메시지를 담아 지속적으로 희망 메시지를 상기해 병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희망시계는 또한 행운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은 “희망시계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환자들의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감성까지도 돌보려는 마음으로 제작되었다“라며 ”환우들이 시계를 볼 때마다 희망 메시지를 통해 쾌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시계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암 환우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신형주 기자 zer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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