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IHF 총회서 차기 회장 인준

2011-11-10 14:34:49

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 수행…해외환자 유치 등에 도움 기대

9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아틀란티스호텔에서 열린 제37차 IHF(세계병원연맹) 정기총회에서 김광태 차기회장 당선자(대림성모병원 이사장)가 최종 인준돼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IHF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IHF 차기회장은 지난 6월 8일 홍콩에서 열린 IHF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하는 IHF 회장 선출방식에 따라 이날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공식 인준된 것이다.

IHF는 이날 총회에서 김 차기회장의 인준과 함께 미국 토마스 돌란(Dr. Thomas Dolan)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IHF 운영위원회에서 김 차기 회장은 압둘 살람 알마다니 아랍에미레이트(UAE) 병원협회장을 13대5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9일 IHF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20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인이 IHF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차기회장은“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지원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 차기회장과 함께 총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김광태 명예회장의 최종 인준이 마무리되어 그 누구보다도 기쁘다. 이번 회장 당선을 통해 국내병원계의 세계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김 차기회장의 IHF 회장 인준을 축하했다.

병원협회는“김 명예회장의 IHF 회장 인준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IHF는 지난 1947년 출범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영리, 비정부 병원단체로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IHF는 그동안 회원국간 정보 및 지식 그리고 경험을 통해 세계 병원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2008∼2009년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에는 IHF총회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수행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운영위원회에 앞서 지난 6월 6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운영위원들을 초청해 ‘대한병원협회 창립 52주년 기념 만찬’을 열어 김 당선자의 IHF 회장 당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바 있다.




신형주 기자 zer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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