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 소통과 단합 위해 전력"

2012-01-14 06:18:36

회장 당선 나창수 前 순천시의사회 회장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13일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이 제3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사회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 단독 출마로 인해 전남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52조 1항에 따라 나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전남도의사회 관계자는 "당초 선거일정은 11일, 12일 선거후보 등록을 받고, 내달 10일까지 선거운동 이후 2월 10일 선거 및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면서도 "후보자가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전남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52조 1항에 따르면 단독후보가 나올 경우 당선인으로 확정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 선거후보 중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가장 먼저 선출됐다.

나창수 전라남도의사회 제37대 회장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어려운 시기에 당선돼 마음이 무겁다"고 짧게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어, "현재의 의료현안과 전남도의사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면서도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소통과 단합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00년 의료대란 초기 좋은 기회를 놓쳐버린 뒤 끊임없이 추락하는 현실에 회원 모두가 공감은 하면서도 끊임없이 핵분열 당하는 상황에서 가장 핵심된 키원드는 단결과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나창수 당선인은 "의사협회 임원 1인과 사무국 1인을 전남도의사회와 결연해 정책수립부터 실행 방안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정기적으로 22개 시군과 도 임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소한 1년 1번 이상씩 22개 시군에 직접 찾아가 회원들의 생각과 현황을 파악하고, 협회의 정책과정들을 직접 설명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협회의 거리감을 좁혀 일체감을 느끼고, 간접적이지만 회무에 참여하는 자긍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회원들이 최대한 진료에만 전념하고, 권익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광주 지방국세청과 5개 세무서, 4개 지청, 심사평가원, 건보공단과의 정기적 간담회를 유지하겠다"며 "동부, 서부, 서부 지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회원의 날도 만들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나창수 당선인은 또, "임원들이 시, 군 및 지역별로 전담해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의사협회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형주 기자 zer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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