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시원장으로 취임한 정명현 원장이 취임식에서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일 국시원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현 신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신임 정 원장은 “국시원의 국제적인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많은 선행연구가 필요하며, 세계 일류 수준의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연구 분야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방식으로는 “3가지 유형 3H 중 첫 번째 Hand 몸으로 일하는 유형이고, 두 번째는 Head 머리로 일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Heart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국시원이 잘 갖추어진 시험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정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 의과대학 교수, 의사국가시험 시험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추진위원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2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3년간 국시원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