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윤리연구회 신임회장에 홍성수 전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회장(성남 연세이비인후과 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3일 의협 동아홀에서 의료윤리연구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홍성수 원장이 지난 8월 6일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데 따라 제2대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홍성수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윤리연구회는 이명진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불과 2년만에 확고한 공부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2년동안 해왔던 공부를 계속 할 것 ▲연구회의 기존 인터넷 카페와 SNS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닌 구체적 사례 연구나 토론, 좌담화 등을 활성화 시킬 것 ▲개방적 인적구성과 홍보를 강화해 젊은 층 등의 참여를 확대시킬 것 ▲의료윤리연구회 차원에서 권장도서목록 선정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정 확대 등을 다짐했다.
이어서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회원들만 믿고 갈 것이며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수 신임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의사협회 보험이사, 의료윤리연구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성남 연세이비인후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