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서비스 대국민 조사에 유감표명

2013-01-31 14:59:45

송형곤 대변인, 의사와 환자간 신뢰저해 우려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의료서비스 대국민 조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인의 소신진료를 위축시키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중이다.

의협은 지난 24일 공단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문의 주요내용은 저수가와 각종 규제 등 현재 의료여건상 의료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한계가 있으며, 조사 이전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여건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의료현실과 특성을 간과한 채 의료계와 사전 협의 및 양해 과정 없이 독단적으로 조사 강행한 공단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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