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신

2014-01-19 06:05:01

17일 정오…오카리나와 기타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 열려


17일 정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는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고객 사랑 로비 음악회’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일 펠리체앙상블의(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 연주와, 8일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 공연에 이어, 17일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층 로비에서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오카리나 앙상블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사랑합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딱따구리 폴카’ 등을 연주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2000년부터 시작된 로비음악회는 늘 주옥같은 음악들을 연주해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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