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3일 16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환자안전 주간행사’를 맞아 심폐소생술(CPC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QI(Quality Improvement)실 주관으로‘환자안전 주간행사’을 맞아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에 대해 전 직원이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심폐소생술 지침 숙지를 기본으로 다양한 응급상황을 설정한 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처능력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각 상황에 맞는 역할과,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능력을 평가했다.
경연대회 결과 ‘마취통증의학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취통증의학과팀’의 김대영 교수는 “응급상황에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QI실 서재희 실장은 “그간 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은 있었지만 좀 더 효과적인 교육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으로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8회 환자 안전주간'행사에는 20일부터 23일까지 환자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자 안전' 포스터 전시 및 낙상사고·환자확인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매해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인식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