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R&BD 지정병원으로 선정

2014-09-26 09:48:43

병원과 기업의 협력으로 한국형 의료기기의 성공사례 창출 기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9월 25일(목) ‘병원-기업 상시연계형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의료기기 R&BD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첨단 의료기기 분야는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에 선진국은 병원-기업간 R&D 착수단계부터 아이디어 교류, 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으로 의료기기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병원은 진료위주 운영 등으로 의료기기 기업과 공동 R&D 등 연계협력이 미흡한 실정 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부는 ‘병원-의료기기 기업간 상시연계 R&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2016년까지 10위권 내로 진입시킨다는 비전 설정과 함께 사업에 총 150억원의 투입을 결정, 국내 주요 대학병원 총 15개 기관이 사업 지원에 신청했다. 그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이 의료기기 R&D 선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방사선, 비전리 진단치료기기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병원의 임상경험과 아이디어가 기업의 R&D와 긴밀히 연계되는 상시협력 시스템이 갖춰져 한국형 의료기기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료이외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희 원장은 “연구개발·임상시험·인허가·생산에 이르기까지 첨단 의료기기 제품의 개발과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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