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환자 특성 고려해 여성암센터 개원

2015-01-23 16:15:51

차별화된 서비스 다학제 진료 제공…치료 후 일상복귀 도와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여성암에 대해 통합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28일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센터장 박흥규)를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는 여성암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검진, 치료 등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이다. 여성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래, 입원실, 상담실 등이 모두 기존 암센터와 달리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2층에 외래가 마련된 여성암센터는 기존의 유방암센터, 갑상선클리닉, 부인종양클리닉을 한 곳에 통합해 치료와 재활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성암 전용 병동도 암센터 14층에 별도로 마련됐다.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종양 의료진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암 진단부터 치료설계 과정까지 참여하는 ‘협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근 병원장은 “가족의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최상의 진료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로 치료 후 적절한 관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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