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 “대리수술한 적 없다” 주장

2015-03-12 11:12:48

성형외과의사회와 전면전 선포…형사소송·공정위 고발

그랜드성형외과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는 “하지도 않은 대리수술(유령수술)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상대로 11일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랜드성형외과측은 "허위사실을 증명할 명백한 증거를 상당수 확보해 형사소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랜드성형외과는 또 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공정거래위원회에도 고발했다.

그랜드성형외과측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조작, 성형수술비 담합 유도, 타과 전문의 비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입증할 수많은 증거를 확보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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