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메디컬코리아’ 대통령표창

2015-04-10 11:46:20

“중증 해외환자 유치 통해 국가위상 높이고 사회발전 기여” 공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5’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는 매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추진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에서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환자의 10% 이상이 간이식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등 중증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 외국인 건강검진 결과 당일판독 프로세스 구축 ▲ 중동환자 관련 인프라 개선 ▲ 다국어 의료통역 서비스 ▲ 다국어 리플렛 제작 및 신문출력 서비스와 같은 외국인환자 친화적 시스템을 통해 매년 약 20%의 외국인환자가 증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욱 병원장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술과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중증환자들의 ‘4차 병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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