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로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율 향상

2015-04-23 12:25:30

충북대병원 박경진 교수 세계 권위 학회 연구논문 발표


충북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박경진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AAOS)에서 연구 논문을 구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경진 교수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견관절(어깨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의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바쁜 외래에서 자기공명영상(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가지고 견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진 교수는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이 어려워서 외래에서 진료 중에 가끔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진단법이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평가 받는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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