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료기기 사용 부당성 한의협 회장이 입증한 꼴

2016-01-13 17:50:12

의원협회 "골밀도 검사 정확한 원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


대한의원협회가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부당성을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몸소 입증했다는 의견을 13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의원협회는 "발꿈치뼈인 종골의 골밀도를 측정해야 하는 것임에도 아킬레스건을 중심으로 검사한다며 정확한 원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며 "29세 건장한 남자가 T score -4.41, Z score -4.30 이 나왔다는 것은 병적으로 심한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거나, 아니면 검사 자체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기계가 고장 났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방이 골다공증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고, 따라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정당하지 않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다.

의원협회는 "골수를 보충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은 뼈가 무엇이고 골수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증거"라며 "헬스클럽 직원만도 못한 의학지식으로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우기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정부가 진정 국민 건강을 위한다면 실효성 없는 무조건적인 한방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한방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증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본 회는 강력히 주장한다"고 경고했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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