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때 마다 불안한 리도카인 1회용이 ‘해결책’

2016-03-28 16:14:55

복지부는 문제의 원인을 PRP 시술로…정확히 상황파악 못해

환자안전을 위해 이제는 리도카인 1회용 생산 공급을 보건복지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지난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용훈 회장(사진)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원주 H정형외과 사건과 관련, PRP 시술에 대해 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재()강조한 것은 사건의 본질을 잘못 판단한 것이며, 1회용 리도카인 공급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김용훈 회장은 본말이 전도됐다. 마취제가 문제다. 리도카인이 문제다. 대부분 20CC만 나온다. 맨날 빼서 쓴다. 이게 바뀌어야 한다. 마취제를 2CC, 3CC로 바꾸어야 한다. 일회용으로 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용훈 회장은 이번 원주 사건의 주 요인은 리도카인이다. 복지부가 상황을 잘 모르더라. PRP가 문제여서 해달라고 하는 줄 알고 복지부는 PRP 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재강조 했다.”고 지적했다.

 

환자안전을 위해 리도카인을 소모품으로 인정해 줄 것도 제안했다.

 

김용훈 회장은 감염의 위험요인은 리도카인의 문제가 크다. 1회용 주사기를 꽂아서 빼다 쓴다. 리도카인 용량이 대부분 20cc이다. 알코올로 닦고 다시 쓴다. 한번 쓰고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훈 회장은 소모품으로 인정해야 한다. 우리도 맨날 쓸 때 마다 불안하다. 1회용으로 해줘야 한다. 하지만 1회용 만들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 제약회사가 1회용으로 만들면 복지부는 환자안전을 위한 비용으로 생각하고 제약사에게 적절한 생산비용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연수강좌에는 250명이 참석했다.

 

김용훈 회장은 지난해에는 워크숍을 모든 강의 끝나고 추가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동시에 진행했다. 도수치료, 초음파를 붙여서 30명씩만 워크숍을 진행했다. 평가 좋으면 앞으로도 강의 후 추가하는 쪽으로 더 진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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