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협착 스텐트삽입술 시 스타틴 용량에 따른 부작용 감소”

2017-07-28 14:38:24

계명대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 세계적 뇌졸중 학술지 ‘Stroke’지 논문 게재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사진)가 ‘경동맥협착 스텐트삽입술 시 스타틴 용량에 따른 부작용 감소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뇌졸중학회지 ‘Stroke’ 7월호에 게재됐다.

28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홍정호 교수의 ‘경동맥 스텐트삽입술 시 스타틴 사용 용량에 따른 시술 부작용 감소효과(Dose-Dependent Effect of Statin Pretreatment on Preventing the Periprocedural Complications of Carotid Artery Stenting)’ 연구 논문이 임상신경학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임팩트 팩터, IF) 상위 8% 이내에 해당될 만큼 연구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전체 뇌경색 원인 중 15~20%를 차지하는 경동맥협착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2년간 26% 정도로 상당히 높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동맥 내막절제술 혹은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게 된다.

동산병원 홍 교수팀은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시행 시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표준용량을 사용한 그룹이 76%의 시술 부작용 감소를 보였으며, 이보다 고용량을 사용을 한 뒤 시행한 그룹에서는 부작용이 89%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홍정호 교수는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 이외에도 스텐트삽입술 시 혈전을 안정화 시키고 항염증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뇌졸중 진료지침에는 스타틴의 사용용량에 대한 권고가 없었다”며 “이 연구결과가 경동맥 스텐트삽입술 진료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정호 교수는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계중환자학회, 대한중환자학회, 미국뇌졸중학회, 미국신경계중환자학회 정회원이며, 대한중환자학회 고시위원과 대한신경계중환자학회 교육위원과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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