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덱시

2018-03-16 15:16:12

서방형 뇌전증치료제

SK케미칼이 서방형제제 뇌전증 치료제 ‘큐덱시서방캡슐(성분명: 토피라메이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케미칼 큐덱시서방캡슐은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약물이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는 서방형 제형이다. 큐텍시서방캡슐은 1일 1회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어 1일 2회 복용했던 기존 속방형 제제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큐덱시서방캡슐은 지난 2014년 미국 제약사인 업셔 스미스(Upsher-Smith Laboratories)가 처음 개발해 美FDA 허가를 받았다. 

3일과 4일 ‘SK케미칼 뇌전증 심포지엄’에는 인제의대 이병인 석좌교수 등을 좌장으로, 3상 임상을 시행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대 스티브 정 교수(Steve S. Chung, University of Arizona Phoenix)와 워싱턴대 호건 교수(Robert E. Hogan,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가 직접 참가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큐덱시서방캡슐의 출시로 뇌전증 환자의 약물 복용 횟수를 1일 1회로 줄여 환자의 만족도와 복약 순응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대표는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뇌전증 치료제의 복용횟수를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를 도입∙개발해 환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케미칼 큐덱시서방캡슐은 6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부분발작 치료에 있어 단독요법 으로 사용된다. 또한 기존 뇌전증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의 부분발작과, 1차성 강직성/간대성 전신발작, 소아기 난치성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부가요법으로 사용된다.

SK케미칼은 환자와 의료진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25mg, 50mg, 100mg 용량 외에도 200mg 고용량 제품을 추가했다. 



SK케미칼 medifonews@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