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故 윤한덕 NMC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애도

2019-02-07 13:45:31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선도적 임무를 수행한 진정한 리더"

설 연휴였던 2월 4일 오후 6시경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근무 환경 · 직위의 특성상 故 윤 센터장의 사인은 현재 과로로 추정되고 있다. 

본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응급의학회(이하 의학회)는 7일 故 윤 센터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과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뜻깊게 추모했다. 

의학회는 "2019년 기해년 설날 연휴에 발생한 故 윤한덕 회원의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에 대한응급의학회 모든 회원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의학회에서는 故 윤 회원을 떠나보내고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과 생전에 함께한 국립중앙의료원 내 모든 이와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의학회에 따르면, 故 윤 센터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 전임의를 수련한 후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한결같이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응급의료기관평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교육 △재난 ·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의학회는 "故 윤 회원은 진정한 리더였으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를 맡아 학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끝으로 의학회는 "故 윤 회원의 응급의료에 대한 열정 ·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의 숭고한 뜻을 잇고 받들어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 · 안전을 지키는 최상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애 기자 seok@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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