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감염병 관리시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19-12-24 12:25:33

2017년부터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권역중심병원 역할 수행



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분야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관련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예방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관리 성과가 뛰어난 의료기관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신설된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에서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자원 동원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년 대비 2018년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 점수 상승폭이 가장 큰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2017년부터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권역중심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권역 내 협력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병원 8곳, 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손 위생과 옴환자 관리 등 임상현장에서 실천해야 하는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같은 해 3월부터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을 개소해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대응 운영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환자 내원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병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성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권역중심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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