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중국 청양인민병원과 업무협약

2019-12-30 11:12:45

피부미용성형 등 의료기술 협력키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30일 중국 칭다오의 청양인민병원(당서기 후쟈오탄)과 MOU를 체결했다.

3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병원 8동 외상센터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후쟈오탄 당서기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관심있는 의료영역(피부성형미용, 소아과, 심혈관내과, 전기 생리 등)에서 의료기술과 서비스 부분의 역량 강화에 협력 ▲청양인민병원 의료진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술 향상에 기여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청양인민병원은 산동성 대학병원 소속으로 총 48개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동성 지정 최우수 진료과 16개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 1,200병상 규모에 연간 수술 15,000례를 시행하고, 내분비내과·심장내과·류마티스내과 등이 특화된 진료과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의료기술 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 등 활발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권 의료시장 개척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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