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미국 현지진출 확대한다”

2024-01-10 09:00:43

신규수주 55%가 북미시장…미국에 생산시설 건설 중

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CDMO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당초 24,000리터에서 12,000리터를 추가해 36,000리터 규모 상업용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매사추세츠 우스터(Worcester)에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미 미국 내에 3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뉴저지에 임상용 제조시설이 있고, 펜실베니아에는 공정개발특성분석 연구실이 있으며, 작년에 보스톤에 리서치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 미국 이외에도 아일랜드, 독일 및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2023년 12월 초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투자자 대상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도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신규 수주를 시장별로 보면, 북미가 55%를 차지하고 중국이 20%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북미, 유럽 및 중국에서의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는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규제 실사 이슈가 현재까지 한건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속공정 혁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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