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대공협 이성환 회장·이강인 부회장 후보 당선

2024-01-25 16:01:50

찬성률 94.5% 기록…3월 1일 정식 취임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38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이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월 22~25일 동안 실시된 제38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이강인 후보조가 찬성률 94.5%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참여한(투표율 26%) 선거 투표에서 이성환·이강인 후보조는 총 309표를 득표해 당선됐으며, 7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확정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이성환·이강인 후보조 단독 출마로 단선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투표는 공중보건의사의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한 명의 공중보건의사가 2개 혹은 3개의 지소를 순회하는 어려운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올해 투표율은 작년의 24% 대비 2% 상승한 26%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환 회장은 “회원분들의 처우 개선과 공중보건의사 군 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회무 계획에 대해 “경험과 회무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언급하며, “회무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새로운 집행이사 모집을 통한 신선한 바람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무계획을 밝혔다. 

또한 “각 지역대표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문제 개선에도 앞장서서 효능감 있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집행부에서도 회원분들과 항상 소통하며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 부회장 후보은 “고령화를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중보건의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우리 회원들과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8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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