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39개 지역 주민 2만4000여명 대상 장내기생충 감염률 조사 실시

2024-03-14 16:17:43

조사기간, 10월까지 진행…결과는 11월 발표

질병관리청이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 대한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률 조사’를 벌인다.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39개 시·군 주민 2만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는 6개 도(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총 39개 시·군에서 검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마다 최소 200명에서 최대 2000명까지 지자체 보건소에서 대상자 검체를 수거하며, 장내기생충 현미경 검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수행하고, 질병관리청이 사업 계획·관리와 확인검사를 수행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조사지역 검체는 2024년 8월까지 수집을 완료하고, 10월까지 감염 분석을 마칠 예정이며, 11월 평가대회를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Clo-net)을 통한 투약 및 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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