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관리, 다이어트 보조제 ‘비필수적’”…올바른 방법은?

2024-12-02 18:05:40

건강증진개발원, 올바른 체중관리 방법 안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체중 유지와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분별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남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건강체중의 중요성 및 올바른 체중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12월 2일 밝혔다.

KHEPI의 온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 결과, 다이어트 보조제를 언급한 언론 기사가 지난 3개월(5월~7월) 대비 최근 3개월간 약 42% 증가(997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이어트 보조제 관련 정보가 미디어에서 더욱 빈번히 다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러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체중감량에 필수적이지 않으며, 식생활과 신체활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체중에 도달할 것을 권장했다.

건강체중(정상체중)은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18.5~22.9kg/m2에 해당하는 체중을 말하며,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선별 및 만성질환 위험 평가에 활용되는 지표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정상체중을 포함한 비만 단계를 구분할 수 있으며, 비만 단계에서도 허리둘레에 따라 동반 질환의 위험도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건강체중 범위가 달라지며, 2세 이상 18세에서는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과체중으로 분류하고 개인별 건강위험성 평가를 권장한다. 

95백분위수 이상은 비만으로 심한 정도에 따라서 1단계, 2딘계, 3단계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정상체중에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중관리 방법으로,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기 ▲틈틈이 꾸준한 신체활동 하기를 권장했다.

또한, 자신의 기초대사량과 신체활동 정도에 따라 필요한 열량이 다르므로, 필요 열량을 추정할 수 있는 산출공식을 참고하여 체중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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