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정경주 회장 취임

2025-02-27 05:45:48

“병원약사와 한국병원약사회의 발전 및 위상 강화 최선”


한국병원약사회가 2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023년부터 2년간 병원약사회 제27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7대 임원진과 대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임기 내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와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신설 △국내외 기관 및 학회와의 MOU 체결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병원약사 교류회 재개 △FAPA 60주년 한국 개최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연구 △국회정책토론회 △병원약사대회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28대 회장으로 취임할 정경주 차기회장에 대해 “우리 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약제수가 및 인력기준 개선 등 추진중인 여러 현안과 후속 과제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하리라 믿는다. 이제 다시 현직으로 돌아가 병원약사회와 후배 병원약사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28대 정경주 회장이 취임했다. 

정경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28대 집행부의 모토로 삼아, 병원약사들이 환자 곁에 한 발 더 다가가 최적의 약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격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를 잘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해, 병원약사와 한국병원약사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전문약사운영단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지속운영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 개정 TF 및 병원약제수가 개선 TF의 연속적인 추진 △병동전담약사 TF와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를 신설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발로 뛰고, 현안 해결의 기회를 적시에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깨어 있겠다. 이를 통해 병원약사라는 직업이 모든 약사들이 꿈꾸고 평생직업으로 삼고 싶은 직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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