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12,000명 양성

2025-05-09 09:58:00

국내외 암 전문가 육성으로 암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암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12,000명의 암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개원이래 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암 예방·진단·치료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국제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국내외 의료진·연구자·기타 전문가 등 암 관련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을 암 관리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그 간, 국립암센터는 △종양전문간호·약사과정 △의학물리아카데미과정 △의생명과학포럼 △호스피스전문과정 △세포병리사양성교육과정 △지역암센터실무과정 △암생존자관리과정 △임상시험 종자자교육 △외국인연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의료인, 임상시험 종사자, 외국인 등 다양한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립암센터의 암 관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왔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고 의학물리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여 2005년 3월 이후 현재까지 체계적인 의학물리 임상 수련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40명 이상의 의학물리 전문가를 양성했다. 수료생들은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에서 방사선 치료의 품질과 치료 기술의 발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아카데미 과정 및 전임의학물리원 과정에서 임상과 의학물리학 관련 연구로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지금까지 101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 편, 관련 벤처기업도 4곳을 창업하는 등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의 종양전문가과정은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수준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암 환자 간호 전 과정(진단, 치료, 완화의료, 호스피스)을 포괄하여 암종별 특화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한 편, 국내 최초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도입하여 환자·가족과의 의사소통 역량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또한, 암 간호에 특화된 WOCN(상처·장루·실금) 국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그간의 성과는 국립암센터와 암전문가들의 열의가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향후 본 프로그램을 강화하여“국립암센터의 암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을 암 관리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국립암센터는 누적 15,000명 달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암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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