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유럽심장학회가 기술의 임상가치를 직접 인정”
메디컬에이아이(대표이사 권준명)의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 AiTiALVSD가 세계적 권위의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의 공식 보도자료 및 링크드인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그 의학적 유효성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ESC는 AI-enabled ECG algorithm performs well in the early detection of heart failure in Kenya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케냐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AiTiALVSD의 심부전 조기 진단 성능을 조명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Dallas, Texas, USA)의 암바리시 판데이(Ambarish Pandey) 박사가 주도했으며, 메디컬에이아이의 AiTiALVSD를 활용해 심부전의 일종인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전향적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케냐 내 8개 의료기관에서 총 5992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iTiALVSD로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18.3%에서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이 진단됐다.
또한 심장초음파 검사와 AiTiALVSD 분석을 동시에 시행한 1444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음파로 확인된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 환자는 14.1%였으며, AiTiALVSD는 민감도 95.6%, 특이도 79.4%, 음성예측도 99.1%로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
케냐 심장학회장이자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버나드 사미아 박사는 “이번 연구는 AI-ECG 알고리즘이 상대적으로 저비용이며 확장 가능한 심부전 및 심장질환 선별 도구로서,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ESC가 우리 기술의 임상 가치를 직접 인정하고, 전 세계에 조명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AiTiALVSD’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조기 진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에이아이는 심부전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AiTiALVSD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AiTiAMI 등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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