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아스리젠과 첨단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공동 개발 맞손

2026-02-20 10:32:29

3D 프린팅·생체재료 및 관절 재생치료 기술력 결합…반월연골판 재생 치료기기 개발 목표


티앤알바이오팹이 정형외과 재생의학 전문기업 아스리젠과 첨단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신규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임상 역량을 결합해 첨단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신규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임상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적용 가능성을 반영하는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 기반 생체재료 설계·제조 기술과 재생 의료기기 개발 역량, 의료기기 인허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리젠은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왕 교수는 무릎 관절 재건 및 반월연골판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임상 경험을 축적해 온 권위자다. 아스리젠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비임상·임상 연구 노하우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반월연골판 손상 환자에 대한 기능적 재생 치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양사의 1차 개발 목표는 반월연골판(Meniscus)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생 치료용 의료기기다. 반월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구조물로, 손상 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치료법은 봉합 또는 부분 절제에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기능적 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진형 티앤알바이오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스리젠이 보유한 무릎 관절 재건 분야의 임상적 통찰과 치료 설계 노하우에 당사의 3D 프린팅 기반 재생 의료기기 개발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기능적 재생을 지향하는 혁신적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개발에 혁신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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