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및 학술교류 실천

2026-03-04 13:05:55

박홍주 교수팀, 구순구개열 수술 14건 시행 및 임플란트 고난도 술식 전수
봉사 넘어 학술 교류 통한 현지 의료 수준 향상 기여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의료 취약지역인 방글라데시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팀은 지난 2월 16~22일까지 7일간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의료봉사 및 학술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에는 박홍주 교수와 전공의 2명, 간호사 2명이 참여했다.

박 교수팀은 방글라데시 다카 국립치과대학병원(Dhaka National Dental College & Hospital)과 삿포로 치과대학(Sapporo Dental College)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적·심미적 회복을 돕는 수술 총 14건을 시행해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했다.



단순 치료를 넘어 현지 의료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학술 전수도 병행됐다. 박홍주 교수는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임플란트 치료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강연을 펼쳤다. 초심자를 위한 기본 원리부터 치조정 부분 분절술, 상악동 거상술 등 고난도 술식까지 폭넓게 다룬 이번 강연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봉사팀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임상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 병원의 위상을 알리고 의료인의 사명인 봉사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해외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방문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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