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를 위해선 수백만원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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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부들은 자녀의 키가 큰다면 수백만원도 기꺼이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헬스원은 주부포털사이트 미즈와 함께 주부 7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부 62.9%가 자녀의 키 1㎝ 성장을 위해 500만∼1000만원까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1000만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주부도 10.8%를 차지했다.

주부 97.4%는 자녀의 키와 관련해 고민해 본 적이 있고, 26.3%는 이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하는 등 자녀 키가 주부들에게 고민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이상적인 키를 묻는 질문에는 남자의 경우 180.3㎝, 여자는 167.6㎝라고 답했다. 이는 2004년 기술표준원 조사결과 성인 남녀 평균 키(남자 173.2㎝, 여자 160㎝)보다 각각 7㎝ 정도 높은 수치다.

자녀 문제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성장과 발육(42.8%)이 꼽혔다. 자녀의 외모 중 키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84.7%로 얼굴(15.3%)보다 6.5배 많았다. 자녀 성장을 위해 어린이 영양제, 한약 등 기능성 건강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도 91.5%에 달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snoopy@kmib.co.kr)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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