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美 당뇨협회 회의에서 아반디아 부작용 논의

2007-06-29 10:01:47

FDA 자문위원, 7월에 중 약물 안전성 문제 검토예정

미국 당뇨협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GSK의 당뇨병 치료약 아반디아가 부작용으로 심장 마비 발작을 부추길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는 아반디아가 심장 마비 발작 위험성을 43% 증대시키고 심장병 사망 위험성을 64%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 발표저자는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심장 전문의 니센 (Steven Nissen) 박사로 2만8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발표된 아반디아 연구보고 46개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자료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어떤 심상치 않은 사실이 잠재하고 있음을 말한다”며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발작 위험성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니센 씨에 의한 증거로 사용된 연구의 폭에 대해 즉각적인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스캐로라이나 체플 힐 소제 노스캐로라이나 대학의 내분비 과장인 뷰스(John Buse) 박사와 GSK의 사장은 “심장마비 발작을 관찰하기 위해 준비되지 않은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반디아는 치아졸이디네디온 계열의 약물로 2000년에 급성 간기능 부전으로 60명이 사망해 시판에서 회수조치된 레줄린(Rezulin) 계열의 약물이다.

현재 미국 당국은 아반디아에 대한 강력한 경고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FDA 자문 위원은 오는 7월에 모임을 갖고 이 약물의 안전성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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