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C 간염 신약 ‘발로피시타빈’ 임상 중단

2007-07-18 09:41:09

공동개발 아이데닉스사, FDA전망에 부정적 견해 발표

노바티스 제약회사와 아이데닉스(Idenix) 바이오텍 회사와 공동 개발 중에 있는 C 간염 치료 신약 발로피시타빈(valopicitabine)에 대해 미국 FDA와 상의한 후 미국에서 임상 실험을 중단했다. 이는 지금까지 관찰한 이 실험약의 손익 상태를 점검한 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데닉스 사의 CEO인 소마도시(Jean-Pierre Sommadossi) 씨는 “본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 FDA 전망에 대해 실망했고 이 신약에 대한 우리의 선택을 검정하기 위해서 노바티스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신제품에 대한 개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데닉스 회사 대변인은 삼중 복합실험 결과 이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 개선을 나타냈으며 FDA의 평가는 우리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기업 분석가들의 의견은 최근 자료에서 안전성 문제와 매우 근소한 항 바이러스 작용 효과를 지적하고 있을 뿐으로 FDA는 부작용과 효과성 때문에 문제 선다형 식 입장에서 이보다 더 매력적인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나 보고 결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이데닉스 바이오텍 회사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34% 떨어졌다. 한편 공동 개발 파트너인 노바티스 제약회사는 2006년 3월에 아이데닉스로 부터 이 제품에 대한 기술 제휴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행사했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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