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의약품에 나노 성분 모두 표시할 필요 없다”

2007-07-27 09:52:36

미연방 TF팀, FDA에 특별표시 규제 많도록 권고

나노 입자 성분이 함유된 식품, 의약품, 의료 기구 및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경고를 나타내는 특별 표시가 필요하지 않다고 미국 연방 TF팀은 FDA에 권고하고 있다.

FDA는 개별 사정에 따라서 나노기술을 이용한 제품에 대해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노기술은 자외선 차단 외용제, 안경 코팅 및 항균 상처 드레싱 제품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한편 TF 팀은 FDA에 나노기술 과학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고 있으며 우리 몸과 제품에 나노입자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제한적이므로 이를 개선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나노기술 관계자는 경고표시 관련 문제 연기는 매우 필수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나노기술 자문인 메이나드(Andrew Maynard)씨는 FDA가 본 문제에 대해 숙고해야만 했다 고 지적했다.

제품 안에 나노 성분에 대한 언급이 충분치 않다고 그는 지적하고 입자 크기가 새롭고 다른 방향으로 작용할 경우 나노 등급에 대한 공개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FDA는 식품 첨가물과 의약품에 대해서는 나노기술이 미칠 특별한 우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규제 권한을 갖고 있다고 TF 팀은 확인했다.

그러나 FDA가 화장품, 기능성 식품, 식품 성분에 대해서는 완벽한 통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제품에 대해 FDA는 회사측에 반드시 안전성 자료를 요청해야 하고 회사를 위한 안전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TF 팀의 보고서에 지적하고 있다.

FDA 청장 에쉔바하(Andrew von Eschenbach)박사는 이 보고서와 권고 사항을 추인 헸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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