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 산교, 골다공증 예방약 개발에 연구비 집중투자

2007-11-07 09:34:55

R&D 비용높아 매출이익 크게 잠식 상태

일본 다이이찌 산교는 2007년 매출 목표를 5% 증가한 76억 80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나 R&D 비용 증가로 매출 이익 대부분이 잠식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2007년 매출 이익은 2600만 달러 증가되었고 매출은 3410억 달러 증가되었다. 지난 9월에 FDA는 고혈압 치료제 Azor(amlodipine/olmesartan medoxomil)를 허가했다.

다이이찌 산교와 동업자 릴리는 항 응고 약물인 prasugrel에 대한 2개의 소규모 임상 실험을 중단한 후 매출 예상을 책정한 것이다. 임상 실험 중단은 곧 이 약물의 용량에 대한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실험은 BMS의 거대 품목인 Plavix(clopidogrel bisulfate)의 효과와 비교한 것이었다.

다이이찌 산교의 R&D 비용의 대부분은 암젠사와의 기술제휴에 관련된 것으로 denosumab이라는 골다공증 및 암 치료 약물에 집중되었다. 지난 7월에 회사측 발표에 의하면 양 사의 계약에 의해 일본에서 이 약물의 상용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Denosumab은 현재 제3상 임상을 진행 중으로 유방암 혹은 전립선암에 대한 호르몬 억제 요법에 의한 골 손실에 대한 실험으로 암 관련 골 손상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이이찌 산교는 암젠사에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2009년까지 전 세계 개발비용으로 1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협약했다. 회사는 또한 일본과 유럽연합에서 항체 허가가 나오면 지적재산에 대한 단계별 성과금을 받기로 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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