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 감기 발생률, ‘3월 마지막 주’ 가장 높아

2008-03-06 12:30:06

질병관리본부, 2007년 학교전염병 감시 분석 결과

3월 마지막 주에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감기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표본학교로 지정된 학교(249개)를 대상으로 ‘2007년도 학교전염병 감시분석’ 결과, 3월25일~3월31일까지의 감기 발생률은 4.03‰(천분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총 감기 발생률은 43.21‰로 2006년에 86.94‰보다 감소했다.

전염병 발생크기는 ▲감기 43.2명/1000명 ▲결막염 26.7명/1000명 ▲수두 4.5명/1000명 ▲유행성이하선염 1.7명/1000명 ▲폐렴 0.5명/1000명 ▲뇌막염 0.2명 순으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감기는 특수학교 및 초등학교(200.8‰, 50.2‰), 수두는 초등학교(7.3‰), 뇌막염 초등학교(0.4‰), 유행성이하선염 중학교(2.5‰), 결막염 고등학교(40.8‰), 폐렴 초등학교(0.9‰)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계절적으로 감기는 3월~4월, 수두는 5월~6월, 뇌막염 6월~7월, 유행성이하선염 5월~6월, 결막염 9월, 폐렴 3월~5월에 발생빈도가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감기 발생률은 부산이 93.7‰, 수두는 충남 16.6‰, 뇌막염·유행성이하선염·폐렴은 광주가 각각 0.6‰·9.7‰·1.3‰, 결막염은 대전이 100.2‰로 가장 높았다.




이성호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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