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고혈압에 치명적’ 통념 깼다

2008-03-06 10:50:12

육류, 특히 소고기가 고혈압에 치명적이라는 통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전남대학교 진구복(45·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으로 2008년도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진 교수의 논문 제목은 ‘한우 등심과 우둔에서 추출한 단백질 ‘Myosin B’의 효소적 가수 분해물의 단백질 변화와 고혈압 촉진 효소(ACE·Angiotensin-I-Converting Enzyme) 저해 효과’다.

진 교수는 논문을 통해 한우 고기를 일정시간 동안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로 처리했을 때 고혈압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고기를 섭취하면 동맥경화나 비만, 암에 걸린다”는 육류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것으로, 다양한 효과를 지닌 기능성 육류의 개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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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필 기자 camu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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