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중국제 수입의약품 검색 강화

2008-05-26 10:02:17

훔친의약품 값싸게 미국내서 공급시도등 문제점 제기

중국제 헤파린 약화 사고로 인해 해외 의약품 활성 성분(API) 생산시설 검열이 더 한층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되고 미국에 수입되는 API의 허가 및 검열이 더 한층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한 국제 가짜제품 추적전문가는 미국 내에서 약 30-40 개의 가짜 모조품 거래 집단이 있고 이들 중 어떤 집단은 그 규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마이클 칼로우(Michael Carlow)가 이끌고 있는 한 후로리다 소재 가짜 거래 집단이 도매회사를 설치하고 도매상들과 거래하면서 훔친 의약품을 값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싼값으로 의약품을 구입하여 미국에 선적하여 판매하고 있다는 것. 도매상들을 통해 유통시킨 후 가짜 약들이 3개 거대 도매상인 맥케슨, 카디널 헬스 및 아메리쏘스버겐사의 창고로 귀착한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거대 도매 회사들은 가짜 약의 공급자와 거래 고객을 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짜 집단의 데이터 베이스에 없는 고객에 대한 확인 검색은 필수적이라는 것. 어떤 거대 제약업소가 이미 알려진 사기 집단들과 사업을 계속하고 있음에 경악한다고 지적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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