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편의식품 10건에서 대장균 검출

2008-07-28 23:50:46

식약청 수거검사, 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는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선편의식품 수거검사 결과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시중에 유통중인 샐러드 등의 신선편의식품 2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중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번 검사 결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대장균 검출에 대해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가 부적절하거나 세척-소독이 미흡해 검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한 5개사와 유통전문판매업소 2개사에 대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신선편의식품은 농-임산물을 세척, 박피, 절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단순히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등의 식품을 말한다.

식약청은 과일, 채소류와 같이 가열조리가 없는 신선편의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소비자에게는 *가급적 물로 씻어서 *구입 즉시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김창훈기자 c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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