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건강은 경희의료원이 지킨다?

2008-08-26 23:23:32

서울 6개區 의사회와 협약…일요일 건강검진 실시


경희의료원이 바쁜 의사들의 건강을 위해 일요일에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동대문구 등 6개 구 의사회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25일,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배종화 의료원장을 비롯한 경희의료원 대표단(장성구 병원장, 장영운 진료부장, 김효종 동서건진센터장)과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및 6개 구 의사회장(배용표 강북구의사회장,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유태욱 동대문구의사회장, 노순성 성북구의사회장, 김시욱 중랑구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효종 건진센터장은 “평소 아픈 환자들을 위해 수고하는 의사들의 바쁜 일정으로 정작 본인의 건강 체크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것을 감안하여 일요일에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동일한 6개 구의 치과의사회(27일), 및 한의사회(29일)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구 의사회에 가입된 회원 본인 및 직계가족으로, 건진 신청 및 자세한 일정 문의는 동서종합건진센터(02-958-8719)로 하면 된다.




김창훈기자 c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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