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 해외 환자 유치에 박차

2008-11-05 13:38:23

미 서부권·캐나다 지역 환자유치를 위한 의료협약 맺어


영동세브란스병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서북미관광여행사’와 해외환자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간 서북미관광여행사를 통해 의뢰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지역 및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교포를 비롯한 해외 환자에 대한 치료와 건강 검진을 전담하게 된 것.

박희완 병원장은 “포화상태의 국내 의료시장의 어려움을 넘어서고 고부가가치인 해외 의료수요를 창출하고자 의료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문화되고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서비스를 국외에 널리 알릴 수 브랜드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올해 러시아와 중국 해외환자 및 미국 애틀랜타 한인동포의 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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